다들 주말, 대체연휴까지
알차게 보내시고 있나요?
비가 계속 주적주적 내리네요^^
지난 26일 금요일,
구미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예매 어플을 작동했으나,
윽 이미 다 매진이네요 ㅠㅠ
그러나 입석(자유석)이 있죠.
후후~
서둘러 동대구역을 향했습니다.

기차표를 끊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반대편 기차도 한 컷 찍어봤습니다.
기차는 정말 오랜만인 듯합니다.
퍼무리 원평점 위치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더 가깝지만,
같이 만나 가기로 한 친구가
구미역 근처에 집이 있어서
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살살 걸어갔지요.

가게 앞 전경입니다.
24시 영업이라고 적혀있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4대 정도 가능합니다.
근처에 6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유료인데요
자세히 읽어보시면 18:00부터는
무료인 걸로 되어있습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저희 예약석입니다.^^

추가 반찬 셀프바도 있네요.
자리에 앉았더니 기본 상차림이 되어있네요.

전형적인 국밥집 상차림이에요.
그래도 정갈하게 잘 나온 듯합니다.

메뉴가 참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모둠보쌈 3개를 시켰습니다.
참가인원은 9명인데요.
한 분, 두 분 들어오시고
시원하게 소맥 한 잔씩들 하고 있으니
메인메뉴가 나오네요.

신기하게 모둠보쌈에는
족발, 수육, 순대, 훈제오리가 나오더라고요.
맛은 먹을만했어요^^
보통 술자리는 술과 추억으로
즐기는 파라서 ㅎㅎ
사실 중간에 주취자가 한 분 계셔서
(저희 일행이 아니고요)
다른 테이블 분들과 사소한 시비도 붙고
경찰 분들도 오시고
약간 어수선했습니다.
절대 사람이 술이 먹어야지
술이 사람을 먹으면 안 된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먹다가 국밥 국물도 3개 시켰는데
괜찮았습니다.
혹시 구미 들르셨다가 국밥이나 수육이 생각나시면
한 번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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