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특히 노트북을 사용할 때 부족한 USB포트 때문에 USB 허브나 C타입 멀티허브를 자주 사용합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며칠 전에 갑자기 오래 써 왔던 멀티허브가 말썽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눈썹이 휘날리게 다이소를 향하였습니다.
내돈내산
총 2개의 USB허브와 1개의 멀티허브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제가 예전에 샀던 것입니다.
맥스틸 USB타입 4구 허브 C타입 충전
예전에 구입하였던 USB 4구 허브입니다. 가격은 5천원입니다. USB 2.0입니다.
위의 전선이 연결된 부분에 충전전용 C타입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별도인데 일반적인 휴대폰 충전기로 사용가능합니다. 근데 한 번씩 연결되다 안 되다 그런 적이 많아서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KT 4포트 멀티 허브 C타입
너무나 작고 슬림한 디자인의 눈에 들어와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5천 원입니다. USB 3.0 하나와 2개의 USB 2.0, C-type 하나로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KT에서 만든 것은 아니고 자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 좀 말 장난 같습니다. 일단 노트북에 결착을 해 본 결과, 약간 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외장 SSD의 경우 사용전압이 높아서 그런지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속도가 조금 빠른 USB 3.0 하나가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모자란 C타입을 포기하면서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7 포트 멀티 허브 USB 2.0
이번에 구입한 7 포트 멀티 허브입니다. USB 2.0이고 가격은 5천 원입니다.
USB허브가 많은 것 분명 좋은 것이지만 7개까지나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주고 C타입도 존재하고 USB 3.0으로 구성된 것을 구입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임시로 사용하기에는 과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에 '본 제품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송 데이터의 저장 여부를 보증하지 않으며, 데이터 복구 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아요.'라는 문구가 있는 걸 보면 오래 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맥스틸 3구 허브 USB타입
마지막으로 3구 USB 허브입니다. 가격은 가장 싼 3천 원입니다. 싼 만큼 크기도 가장 작고 포트수도 가장 적습니다.
임시로 쓰기에도 좋고 가장 작은 크기에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과하지 않게 3 구인만큼 노트북을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실 경우 이거 하나 꼽아 놓으시고 키보드, 마우스, 프린트 등의 USB를 꼽아놓고 사용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며
중저가의 노트북의 경우 포트 쪽의 내구성이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USB허브나 C타입 멀티허브를 꽂아 놓으시고 사용하시는 게 노트북을 보호하기에 유용할 듯합니다. 다음에는 다이소 이외에 가성비로 성능 괜찮은 USB허브나 C타입 멀티허브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