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에 막사이사이상(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림)을 수상한
법륜스님,
1988년에 '바른 불교, 쉬운 불교, 생활 불교'을 위한 정토회(불교수행공동체)를
설립해 수행지도와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즉문즉설'로 우리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와 있는 법륜스님의 지혜는 무엇일까요?
★ 인생의 목표, 목표하며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 우리 삶은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잘라 말할 수 없어요. 선택과 그것에 따른 책임이 있을 뿐입니다. 이때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선택의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기가 선택한 대로 사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것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열정은 약간 들 뜬 상태일 뿐 삶은 그냥 살아지는 겁니다.
★ 우리는 보통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되는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객관적인 상황이 그렇게 될 때도 있고 그렇게 되진 않을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외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행복은 기껏해야 반쪽자리에 불과합니다.
★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생이 괴로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롭지. 이런 생각이 없다면 이루어지면 좋고 안 이루어져도 그만이에요.
★ 열심히 할 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그 과정에서 당신은 이미 행복한 것입니다.
★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는 마세요.
★ 실패를 절망이 아니라 경험으로 받아들이면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 문제를 밖에다 두면 지속 가능한 행복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문제를 나에게 두면 나의 사고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관점을 바꾸면 세상번뇌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번뇌는 이해관계에서 생깁니다. 특히 가족, 나와의 이해관계 속에서 보게 됩니다. 이해관계의 가족이라도 성인이 되었다면 각자 자신의 카르마대로 각자의 인생을 가는 것이지 개입하고 간섭하면 번뇌만 일어납니다.
★ 모순되는 것을 다 가지려고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모순. 모순되는 것을 다 가지려고 해서 일어나는 번뇌.
★ 모든 번뇌는 욕망에서 비롯됩니다.
★ 내일이 아니라, 나중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 행복해지세요.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는 것이, 행복
★ 조건이 나쁠 때는 좋아지기만 바라느라 눈이 멀고 조건이 좋아지면 이제는 그 좋은 조건이 사라질까봐 전전긍긍합니다. 그러느라 한 번도 제대로 행복해 보지 못한 사이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갑니다.
★ 모순된 현실을 극복하고 다 함께 행복해지는 길로 가려고 할 때는 나부터 먼저 해본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남을 비난하기 전에 나부터 시작하면 삶에 희망이 보이고 의미가 생길겁니다.
★ 인생의 쓴맛을 알아야 인생이 편해집니다.
★ 인생사는 새웅지마, 전화위복 지금 이 일에 나에게 득이 될지 손해가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도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공인 것입니다.
★ 미워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 시기, 질투, 이용하는 것 모두 불행한 사람들이 하는 짓입니다.
★ 나의 대한 험담은 내가 잘 하고 있어서 내가 잘 나서 나오는 부패의 찌꺼기일 뿐.
★ 우리는 모두 풀 같고 개미 같은 존재입니다. 미미하지만 사실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것을 탁 깨달아버리면 남이나를 어떻게 보든 신경 안쓰고 편안히 살 수 있으며 남의 인생에도 간섭하지 않게 됩니다.
★ 나쁜 짓 하는 건 지 몫입니다. 내 몫이 아닙니다. 어리석고 불행한 자여, 물끄러미 바라 보고 웃어 버리세요.
★ 세상만사에는 균형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고, 나쁜 일이 가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되면 나에게 해가 되는 일이 있고 운이 되는 일이 있으면 해를 입는 사람이 있습니다.
★ 나쁜 일에는 반드시 배울 점이 있어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 너무 힘들게 하는 것이라면 내려 놓으세요. 그만 내려 놓으세요.
★ 화를 내면 손실이 생깁니다. 화를 내는 것은 나쁘기보다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 별다른 하는 일 없이 육체적으로 편하게 산다고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 인생을 살 때 자신의 능력이 100이라면 바깥에 알릴 때는 아무리 많아도 80쯤만 알리는 게 좋습니다. 이것이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길이에요.
★ 지금 화가 나는 것은 지난 시절에 내가 뿌린 씨앗이 움튼 것이고 계속해서 화를 내는 것은 또 다시 미래에 좋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는 인연을 짓는 겁니다.
★ 내가 잘났다. 내가 옳다는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타인도 나처럼 사는 게 힘들었구나 생각해 보세요
★ 타인은 지옥입니다. 특히 잘 모르는 타인은 더 지옥입니다.
★ 모르면 물어서 알면 되고 틀리면 고치면 되고 잘못했으면 뉘우치면 됩니다. 그러면 인생 살 때 겁날 것이 없어요. 이것이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법입니다. 잘 산 인생은 높은 자리에 오르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입니다.
★ 진정한 성공은 매 순간이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데서 시작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 삶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나는 행복한가를 점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을 갖고 인생을 산다면 어제도 성공하고 오늘도 성공하고 내일도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넘어지면 넘어지는 것이 나고, 성질내면 성질내는 것이 나입니다.
★ 배우자의 소속은 현 가정이지만 원 가족한테 빌려오는 것입니다.
빌려 쓰다 보면 임차료를 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니까요?
★ 우유부단하다는 것은 욕심이 많다는 것이에요. 어떤 것도 잃기 싫고 내 선택에 책임지기도 싫다는 뜻입니다. 돈을 빌려주면 돈을 못 받을까봐, 안 빌려주면 비난받고 의리가 상할까봐 줄 수 있는 만큼 줘버리고 받을 생각은 하지 않으면 됩니다.
★ 무조건 잘 될거라는 낙관이 아니라 ‘일어나 버린 일은 항상 잘 된 일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면 어느 상황에서든 배울 수 있습니다.
★ 마음이 허전한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무언가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채우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러면 허전함도 사라집니다.
★ 욕심을 내면 그 욕심을 기준으로 늘 부족한 사람이 되고, 욕심을 내려놓으면 지금 이대로도 아무 부족함이 없어요.
★ 인정을 하면 자유로워집니다.
★ 바쁘다는 것은 마음이 조급하는 것입니다. 조급하다는 것도 욕심입니다. 빨리 많은 걸 이루려는 마음입니다.
★ 부모노릇도 자식을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굴레가 됩니다. 그러니 너를 위한 내가 이렇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자식 인생도 부모 인생도 다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 부모의 짜증과 신경질 화가 씨앗이 되어 아이의 마음에 부정의 씨앗이 심어집니다. 아이가 자라서 짜증을 잘 내고, 욱하고, 주정하는 아이로 길러집니다. 주정은 심리가 억압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 먹으면 맛있어서 좋고, 안 먹으면 살 빠져서 좋고
★ 결혼 생활에 화가 나는 것은 남 덕 좀 보려고 했는데 덕을 못보고 손해를 봤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혼을 장사로 생각한 것입니다.
★ 한송이 꽃을 보고 좋아하면 꽃이 아닌 내가 좋습니다. 사람 역시 아끼고 사랑하면 그가 아닌 내가 행복해집니다.
★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때부터는 상대에게 어느 정도까지 맞출 것인가 하는 나의 문제로 바뀌게 됩니다. 이기심을 버려야만 세상에 평화가 오는게 아니에요. 내가 이기적이듯이 상대도 이기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갈등을 줄 일 수 있습니다.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내 마음에 쏙 들지 않는다고 아쉬워할 게 아니라 ‘아 다 갖춘 사람은 없구나. 세상은 공평하구나.’ 이렇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 동정심으로 만났다가는 곧 서로에게 상처가 된다.
★ 나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면 마음이 무거워져 다른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 지게 됩니다.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거둬 마음을 가볍게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건 내 마음이고, 그 사람이 누구를 좋아하든 그건 그 사람 마음이다.
★ 남자, 여자를 자꾸 고쳐서 다시 만나려고 하지말고 자신이나 고쳐라. 자신이나 고쳐라. 남을 고치는 건 어렵다. 생긴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받아들이고 고칠 생각은 말아야 한다.
★ 우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하고는 원수가 되는 일이 별로 없어요. 사랑하기 때문에 철천지 원수가 되고 기대하고 의지하는 마음이 사랑을 원수로 만드는 겁니다. 이제라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구속하고 의존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 우리가 남을 돕는 마음을 내면 그보다 몇 배나 더 큰 행복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행복관은 내가 도움을 받는 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얻는 것이 행복이라고 세뇌가 된 탓이에요. 하지만 받는 것을 행복으로 알고 살면 지금보다 더 경제적으로 훨씬 더 잘 살게 되어도 늘 밖으로 복을 구하게 되고 그러면 평생 정신적 빈곤함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 우리는 자기 감정을 절대적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 감정이란 습관에 의해 형성된 결과물일 뿐이에요. 결국 습관이 나를 이끌고 가는 거나 다름 없지요. 습관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겁니다.
★ 감정과 욕망을 지그시 지켜보고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알아 차릴 때 비로소 해탈한 것입니다.
★ 상대 모습을 내 마음대로 그려놓고 왜 그림과 다르냐면 상대를 비난한다.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는 마음의 착각이 나 자신과 상대 모두를 힘들게 한다.
★ 사자꿈, 돼지꿈, 뱀꿈 악몽을 꾸고 있는 사람은 깨우면 됩니다. 악몽이란 사로잡혀 있음입니다. 어떤 감정과 현상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것은 지나갈 한낱 꿈이었음을 깨달으면 깨게 됩니다.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부모로서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연애할 때 상대를 바꿀 생각을 하지말라. 내 자신이나 고쳐라 라는 말들이 와 닿네요. 오늘 법륜스님의 명언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조금 더 지혜로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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