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루투어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준비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로
칸트 철학을 비판적으로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대학 강의 중 헤겔과 충돌한 후
대학 교수들의 파벌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대학이 아닌 곳에서 홀로 연구활동을 지속했다고 합니다.
동시대의 인기 철학자였던 헤겔은 현학적 문장으로 난해한 반면
쇼펜하우어의 문장은 명료하고 지시성이 있다고 일컬어집니다.
쇼펜하우어가 우리에 전하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고 놀라운 사건은 대부분 사랑이라는 감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정신이나 신체적인 불완전성을 보완해 주는 이성에게 끌린다.
★ 조건을 고려해서 이성적으로 선택한 결혼에는 본능에 이끌린 사랑과 같은 정열이 없다.
★ 성적인 매력에만 이끌려서 결혼하면 평생 후회와 탄식을 안겨줄 반려자를 얻을 것이다.
★ 환경이 변하면 이해관계도 변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태도나 행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라.
★ 떨어져 있을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결국 우리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교만의 그늘이 무수한 장점을 가려버리는 일은 흔하다.
★ 사람들이 흔히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체로 그들 자신의 어리석음이다.
★ 어리석은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 사람은 언제나 많은 독자를 보장받는다.
★ 진정한 철학에서는 행간의 눈물과 울부짖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부드득 가는 소리와 다들 죽고 죽이느라 아우성치는 끔찍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철학이 아니다.
★ 인류는 내게서 몇 가지를 배웠고 그걸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 소중한 깨달음도 기록해 두지 않으면 소멸하고 만다.
★ 일기는 경험과 지혜를 축적하는 매우 훌륭한 수단이다.
★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짧게 하지 말라.
★ 인생의 최초 40년은 내게 텍스트를 부여하고, 나머지 30년도 그에 대한 주석을 부여해 준다. 인생의 첫 40년은 자신이 직접 쓴 소설이며 나머지 30년은 그 소설을 해설해 준다.
★ 젊은 시절은 통찰력과 상상력에서 뛰어난 시기이고, 노년 시절은 통합력과 분별력에서 뛰어난 시기이다.
★ 인생의 말년은 가면무도회의 끝에 가면이 벗겨질 때와 같다.
★ 뛰어난 예술품도 반복해서 보면 감흥이 없어지는 것처럼, 관찰력이 가장 뛰어난 시기는 노년이 아니라 청년기이다.
★ 하루하루가 인생이다. 잠에서 깨어날 때는 다시 태어남이고 하루를 마치고 침대로 가는 건 죽음을 뜻한다.
★ 모든 이별을 통해 죽음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모든 재회는 부활을 뜻한다.
★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기 위해 우리 인생의 대부분을 낭비한다.
★ 인간은 고슴도치와 같다. 너무 가까이하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리하면 추워진다.
★ 흔히 사람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 때문에 친구를 잃고 돈을 빌려주는 것 때문에 역시 친구를 잃는다.
★ 성공은 자신의 천성에 유리한 것은 취하고 천성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배척함으로써 만들어진다.
★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무엇으로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느냐에 달려 있다.
★ 용기란 우리들 인간이 행복을 누리는 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구실을 하는 요소이기도 한 것이다.
★ 인간의 행복은 거의 건강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이 보통이며, 건강하기만 하다면 모든 일은 즐거움과 기쁨의 원천이 된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하면, 이러한 외면적 행복도 즐거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뛰어난 지, 정, 의조차도 현저하게 감소된다.
★ 건강한 거지가 병든 왕자보다 더 행복하다.
★ 행복은 만족을 모른다. 착시 현상과 비슷하다. 늘 또 올 것만 같은 그 무엇이다. 우리가 행복에 가까워지고 있을 때, 행복은 지평선처럼 저 먼 곳으로 달아난다.
★ 불쾌한 일은 무시하고 과소평가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훌륭한 처세법이다.
★ 행복을 위해서는 타인의 판단을 중시하는 명예욕과 일종의 혀영심을 버릴 필요가 있다.
★ 행복은 주어진 환경 그 자체보다는 세상을 인식하는 개인의 기질에 좌우된다.
★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을 따른다.
★ 인간은 행복할 때는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불행해져야 그때가 행복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내게 현재의 행복이란 없고, 행복은 과거의 기억으로만 존재한다는 얘기다.
★ 모든 불행의 시작은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불행의 길을 걷는다.
★ 우리의 슬픔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 사람들의 눈높이에 나를 낮추려는데서 모든 불행이 시작된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다.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도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돈은 추상적인 행복이다. 따라서 더 이상 구체적으로 인간의 행복을 즐길 능력이 없는 자는 자신의 마음을 온통 딴대 쏟게 된다.
★ 희망은 마치 독수리의 눈빛과도 같다. 항상 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 약간의 근심, 고통, 고난은 항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바닥에 짐을 싣지 않는 배는 안전하지 못하여 곧장 잘 수 없으리라.
★ 괴로운 일에 부딪혔을 때 우선 감사할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서 그것에 충분히 감사하라. 그러면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보고 기분이 가장 앉으며 어려운 일도 견디기 쉽다.
★ 이 세상에 모든 생물은 살려고 하는 의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나, 이 의지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나 없는 것만을 생각한다.
★ 모든 사람은 자신이 보는 만큼만 세상을 보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 타인 혹은 세상에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에게서 무엇을 더 얻으려 하는가. 결국 인간은 누구나 혼자다. 중요한 것은 혼자 있을 때 그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괴테가 말했듯, 모든 것에 있어서 결국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서 구해야 한다.
★ 사물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일이 드문 이유는 올바르게 판단할 만큼 총명한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 교육의 실패는 실제 경험에 앞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먼저 주입시키려고 할 때 일어난다.
★ 사람은 음식물로 체력을 발육케 하고, 독서로 정신력을 배양하게 된다.
★ 독서한 내용을 모두 잊지 않으려는 생각은 먹은 음식을 모두 체내에 간직하려는 것과 같다.
★ 책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시간까지 살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만 책을 산 것만으로도 그 책의 내용까지 알게 된 것으로 착각한다.
★ 정신이 빈약한 사람들이 재물로 남을 앞서려고 한다.
★ 지혜로운 사람은 생각과 말 사이에 간격을 유지한다.
★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지만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노력한다.
★ 인간의 사교는 사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고독이 두려워서이다.
★ 인간은 진정 혼자 있음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알게 된다. 한 인간이 고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자유의 소중함도 모를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진정 혼자 있을 때만 자유롭기 때문이다.
★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의 길로 들어선다.
★ 삶이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왕복하는 시계추와 같다. 즉, 욕망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하고, 자존심은 침묵하게 한다.
★ 지나치게 관대하고 다정하면 상대방은 무례해진다.
★ 예술이야말로 인간을 고통과 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신성한 탈출구이다.
★ 음악이야말로 예술 중에서 으뜸이며 훌륭한 음악을 듣는 것은 정신을 목욕시키는 것과 같다.
★ 중요한 사상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 소음은 모든 방해물 중에서 가장 염치없는 형태라 단순한 방해물이 아니고 생각을 분열시키기도 한다.
★ 어느 누구도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다. 외부 상황이 바뀌어서 얼핏 다르게 행동하는 것 같아도, 그것은 성격이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모양만 다르게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 사람의 성격이란 거의 변하지 않는다.
★ 인간은 자신을 찬양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에게 더 신경을 쓴다.
★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지만, 의지를 원할 수 없다.
★ 이기적인 성품을 지닌 사람은 늘 비탄에 빠지며 타인의 감정 따위는 무시한다.
★ 힘들고 괴로울 때 최상의 위안은 자기보다 더욱 고통받는 존재를 바라보는 일이다.
★ 대중은 일반적으로 귀와 눈은 밝지만 우둔한 판단력과 희미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
★ 모든 사람은 자신과 닮은 것을 좋아한다.
★ 비슷한 영혼은 멀리서도 알아보고 인사를 나눈다.
★ 재능은 타깃을 보고 타겟을 정확히 맞출수 있지만, 천재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타겟을 본다.
★ 양서를 읽기 위한 조건은 악서를 읽지 않는 것이다.
★ 지나치게 몸이나 정신을 혹사시키는 것은 수명을 줄일 뿐 아니라 신체적인 활력도 앗아간다.
★ 예의는 지혜에 속하고 무례는 무지에 속한다.
★ 격한 어조로 말하지 말라. 그것은 언제나 비 이성적인 말을 동반한다.
★ 흘러가는 시간은 권태에 사로잡힌 자들을 벌한다.
★ 부는 바닷물과 같다. 그 짠물을 먹으면 먹을수록 우린 더 목마르며 그건 명예도 마찬가지다.
★ 나무가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바람이 필요하듯, 인간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
★ 진실의 발견은 효과적으로 방해받는데 이는 실체의 잘못된 시선으로 오류를 낳은 것도 아니요, 모자란 추리력도 아니다. 바로 선입견과 편견이 주범이다.
★ 모든 진리는 인정받기 전에 세 단계를 거친다. 첫째 조롱받고, 둘째 반대에 부딪히고, 셋째 자명한 진실로 간주된다.
★ 세계는 곧 나의 인식의 반영이다.
★ 아무리 좋은 돌도 연약한 팔로 던지면 멀리 못 가듯 위대한 걸작도 우둔한 사람을 만나면 빛을 잃는다.
★ 의사는 사람들의 연약함을 보고 변호사는 모든 사악함을 그리고 신학자는 모든 어리석음을 본다.
★ 성격이 소유물보다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끼치지만 사람들은 정신을 수양하기보다는 재산을 늘리려고 애쓴다.
★ 정치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해법은 소수의 현자와 선인이 전제정치를 행하는 것이다.
★ 인간 됨됨이가 상반되는 사람은 서로를 미워하고, 볼품없는 자가 뛰어난 자를 멸시하는 일은 흔하다.
★ 우리들이 어려운 형편에 있을 때는 과거의 좋은 기억들을 회상한다는 것이 매우 유용한 일이 될 수 있지만, 좋은 형편에 있을 때는 나빴던 기억 따위가 매우 냉혹하고 불완전한 것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기묘한 사실이다.
★ 우리들 인간과 비교해 볼 때 짐승은 한 가지 참된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현재라고 하는 순간을 늘 차분하고 조용한 기분으로 지낸다는 것이다.
★ 가시가 없는 장미는 없지만, 장미 없는 가시는 많다.
너무 가슴에 와닿는 말들이 너무 많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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