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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지혜 생활

[순자명언] 모든 성취는 작은 일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by 늙은둥이 2023. 3. 31.

순자는 전국시대 철학자로서 성악설을 주장하였다.

공자의 본래 뜻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말한 그,

순자의 예는 공자보다 법적인 부분이 강하다.

 

 

★ 사람의 본성은 악하지만 인위적인 노력으로 착해질 수 있다.

사람의 본성에 이기심이 있기 때문에 환경에 의해서 점점 더 악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교육을 받아야 하고 악한 본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박이능욕천, 수이능용집. 박식하면서도 천박함을 용납할 수 있고, 순수하면서도 잡됨을 용납할 수 있다.

 

★ 나무는 먹줄을 쓰면 곧게 자랄 수 있고, 쇠는 숫돌에 갈면 날카롭게 된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교육과 자기 수양으로 바르고 훌륭하게 된다.

 

★ 질 나쁜 질문을 하는 자에게는 알려주지 말고, 저질스럽게 알려주는 자에게는 질문하지 말며, 설명이 저질스러운 자에게는 듣지 말고, 다투려는 기색이 있는 자와는 더불어 변론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반드시 그 도에 말미암은 연후에야 상대를 하고, 그 도가 아니면 피하는 것이다. 예를 공손히 한 뒤에야 더불어 도의 방법을 말하고, 언사가 순한 뒤에야 더불어 도의 이치를 말하며, 얼굴빛에 따르는 기색이 있는 뒤에야 더불어 도의 이뤄짐을 말할 수 있다.

 

★ 하늘은 인간을 지배할 수 없으며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하늘의 운행에는 향상된 법칙이 있다.

요로 인하여 존속되는 것이 아니요, 걸로 인하여 스러지는 것이 아니다. 대응하기를 다스림으로써 하면 길하고, 대응하기를 어지럽힘으로써 하면 흉한 것이다. 근본을 튼튼히 하고, 씀씀이를 절제하면, 하늘일지라도 빈궁케 할 수 없다. 양성하고, 대비하며, 시의 적절히 움직이면, 하늘일지라도 병들게 할 수 없다. 도에 진력하되, 우왕좌왕하지 않으면, 하늘일지라도 화를 입힐 수 없다.

 

★ 태어나면서는 모두 같은 소리를 내지만 자라날수록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 것은 서로 가르침이 다르기 때문이다.

 

★ 운명이란 닭장 속에 떨어진 매의 알과 같은 것이다. 스스로 닭처럼 평범하고 무료한 삶을 선택할 수도 있고, 매처럼 힘찬 날갯짓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

 

★ 청출어람이청어람, 군자는 이르기를 “학문이란 그칠 수 없는 것이다” 한다. 푸른 물감은 쪽풀에서 취한 것이되 쪽보다 더욱 푸르고, 얼음은 물이 변한 것이되 물보다 더욱 차갑다. 나무의 곧음이 먹줄에 들어맞더라도, 휘어서 수레바퀴를 만들면 그 굽음이 그림쇠에 들어맞으며, 비록 말라붙고 쬐이더라도 되돌아가지 않는 것은 휘어놓은 바의 그러함 때문이다.

 

★ 학문은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가?

이르노니

학문이란 죽음에 이른 뒤에나 그칠 수 있는 것이다.

하여 학문의 방법에는 끝남이 있을지라도, 그 지향은 잠시라도 버려둘 수 없다. 이를 견지하면 사람이요, 이를 버리면 금수이다.

 

★ 높은 산에 올라가 보지 않으면 하늘이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없고, 성인들이 남기신 말을 들어보지 않으면 학문이 얼마나 깊고 넓은 지를 알지 못한다.

 

★ 옛 성인을 본 받으려고 힘쓰고, 학문에 방해가 되는 것은 멀리하며, 부단히 자신을 갈고닦도록 힘써야 한다.

 

★ 학문을 널리 배우고 부단히 자신을 성찰하면 지혜가 밝아지고 행동에는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오고 입으로 나간다.

 

 학문은 더딘 것이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저 멀리서 목표도 날 기다린다.

 

★ 학문의 길 중에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보다 편리한 길은 없다.

 

 나를 비난하면서도 올바른 사람은 나의 스승이고 나를 옳게 여기면서도 올바른 사람은 나의 벗이며 나에게 아첨하는 자는 나를 해치는 자일뿐이다.

 

★ 나무가 곧다고 해도 굽히면 능히 수레바퀴를 만들 수 있다.

 

★ 눈은 두 개가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하나의 사물을 보기에 밝게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마음도 하나에만 전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 눈으로는 옳지 않은 것을 보지 않으려 하고, 귀로는 옳지 않은 것을 듣지 않으려 하고, 입으로는 옳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으려고 하고, 마음으로는 옳지 않은 것을 품지 않으려고 힘써야 한다.

 

★ 의를 먼저 행하고 그다음에 이익을 좇는 자는 성공한다.

 

★ 자기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해서 옛 친구를 저버리는 사람을 나는 경멸한다.

 

★ 무릇 배우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지식을 쌓는 목적은 그것을 실제로 활용하여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 배우는 자는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 자만심은 인간을 의기양양하게 만들어, 그 자리에 정체되거나 퇴보하게 만든다.

 

★ 스스로 아는 자는 남을 탓하지 않는다.

 

★ 독서를 하는 사람은 비록 걱정은 있되 마음은 상하지 않는다.

옳은 행동을 하고 남 앞에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다.

 

★ 어리석은 자는 무엇이든 자기의 뜻대로 일을 처리해 버리기 때문에 현자에게 의논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이니라

 

★ 가르침을 듣지 못한 것은 듣는 것보다 못하고, 듣는 것은 보는 것보다 못하다. 보는 것은 아는 것보다 못하고, 아는 것은 행동하는 것보다 못하다. 결국 배움의 궁극적 목적은 이것을 실천해야 함에 있다.

 

★ 배움은 몸소 실천하는 단계에 이를 때 비로소 최고의 경지에 오른다.

 

★ 군자는 태어나면서부터 특출 났던 것이 아니라, 사물을 지혜롭게 활용함으로써 위대한 인물이 된 것이다.

 

★ 훌륭한 군자는 행동이 늘 한결같고 마음도 하나만을 지향한다.

 

★ 무릇 군자는 자신이 처하게 될 장소를 신중히 살펴야 한다.

 

★ 군자는 생활하는 장소를 가리고 반드시 어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데, 그것은 스스로 나약해지고 비뚤어지는 것을 경계하며 부단히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자 애쓰는 까닭이다.

 

★ 근면한 농부는 홍수라거나 가뭄이라고 해서 밭 가는 일을 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군자도 환경의 변화가 있어도 자기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

 

★ 죽음을 가볍게 여기고 난폭하게 행동하는 것은 소인의 용기다. 죽음을 무겁게 여기고 의로움을 지닌 채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는 것은 군자의 용기다.

 

★ 묻지도 않았는데 마구 이야기하는 것을 시끄럽다고 하고, 하나를 물었는데 둘을 이야기하면 잘난 체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무릇 군자는 상황에 알맞게 행동하느니라.

 

★ 올바른 덕이 있어야 능히 마음이 안정될 수 있고, 마음이 안정된 후라야 비로소 절도 있게 행동할 수 있다. 마음이 안정되고 절도 있는 사람을 일컬어 군자라고 한다.

 

★ 먼저 자신의 마음을 조용하게 가라앉힌 후에야, 비로소 모든 것을 바르게 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모든 것은 근본을 바르게 해야 한다. 위가 바르면 아래는 저절로 바르게 되는 것이다.

 

★ 무릇 성공과 실패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에 달렸으니, 칼로 자르다가 멈추면 썩은 나무조차 자를 수 없고, 멈추지 않으면 쇠나 돌까지도 자를 수 있다.

 

★ 활을 백 번 쏘아서 한 번이라도 실패하는 일이 있으면 명궁이라고 할 수가 없다. 과거에 아무리 바른 행동이 있었다고 해도 지조를 잃게 되면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 누구든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

 

★ 말이 많으면 반드시 화를 불러오게 마련이다.

 

 남에게 좋은 말을 해 주는 것은 비단보다도 곱고 따뜻하지만,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창칼보다 차갑다.

 

★ 쓸데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일에는 결코 마음을 쓰지 마라.

 

★ 악함과 더러움을 몸에 지니면 필히 재앙이 뒤따르는데, 그것은 마치 불은 건조한 것을 찾아다니고 물은 습한 곳으로 흘러드는 것과 같다.

 

★ 쑥갓은 삼대밭 속에서 자라면 부축하지 않아도 곧게 자라며, 흰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검게 변한다. 모든 사물은 가까이 있는 것에 물드는 법이다.

 

★ 일찍이 발 뒤꿈치를 들고 멀리 내다보았으나 높은 곳에서 올라가 멀리 내려다보는 것만 못하였고 높은 곳에서 손을 흔들면 팔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능히 멀리서도 나를 더 잘 볼 수 있었으며, 수영을 못해도 배를 이용하니 능히 강을 건널 수 있었다.

 

★ 소문은 현명한 자에 이르러 멈추게 된다.

 

 무릇 올바른 길로 다가오는 자와는 벗하고, 잘못된 길로 다가오는 자는 피하도록 하라.

 

★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경솔하지 않으면 하늘에서 복이 내린다고 했다.

 

★ 복이란 어떤 행운이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재앙 없는 생활이 이어지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 누구라도 나를 충고해 주고 결점을 알맞게 지적해 주는 자가 있다면 그야말로 마땅히 스승으로서 존경해야 할 사람인 것이다.

 

★ 빠른 명마는 하루에 천 리를 달릴 수가 있다. 노둔한 노마도 쉬지 않고 열흘을 걸으면 역시 천리를 갈 수가 있다.

 

★ 풀과 나무들은 무리를 이루어 자라나고, 새와 짐승은 서로 떼를 지어 살아가는데 세상 만물은 자기 무리를 따르기 때문이다.

 

★ 고부에서 만든 날카롭고 좋은 창으로 소 똥을 찌르는 어리석은 짓은 하는 것이 아니다. 귀중한 것을 천한 데에는 쓰지 않는다.

 

 반 걸음도 쌓이지 않고는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개울이 모이지 않으면 강을 이루지 못하듯, 모든 성취는 작은 일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 당장 이긴다는 것에만 몰두하게 되면 최후에는 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네 갈래 길에서 헤매는 자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고, 두 임금을 섬기는 자는 누구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 고기가 썩으면 애벌레가 생겨나고, 생선이 마르면 좀이 이는 것처럼, 태만하여 자신을 잃는다면 재앙이 곧 닥칠 것이다.

 

 과녁을 놓아두면 화살이 날아들고, 나무가 무성해지면 도끼 소리가 들리며, 그늘이 생기면 새들이 찾아와 쉬게 마련이다.

 

★ 바탕이 성실한 사람은 항상 편안하고 이익을 보지만, 방탕하고 사나운 자는 언제나 위태롭고 해를 입는다.

 

★ 아무리 작아도 소리란 들리게 마련이고, 아무리 숨겨도 행동은 보이게 마련이다. 산에 옥이 있으면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연못에 진주가 있으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선을 행하고 악을 멀리한다면 어찌 명성이 절로 드러나지 않겠는가.

 

 

저는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과 나를 비난하면서도 올바른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닿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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