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대학 시절 사랑에 빠졌던 허이천과 자오모성은 어쩔 수 없는 일들과 오해로 인하여 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던 자오모성이 상해로 돌아오고 서로를 잊지 못하던 그들은 대형마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목차
과거의 인연들과 만나다
미국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던 자오모성은 상하이의 트레져 매거진에 취업처를 정하고 중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귀국 첫 날 방을 얻고 생필품을 사기 위하여 대형마트를 갑니다. 거기에서 우연히 허이메이와 같이 장을 보고 있는 허이천을 보게 되고 놀란 나머지 쌓아놓은 캔들을 넘어트리게 됩니다. 그런 자오모성을 허이천은 냉정하게 지나갑니다. 허이메이는 허이천의 동생이지만 피 하나 섞이지 않은 사이입니다. 허이메이는 아나운서이며 오랫동안 허이천을 짝사랑해왔고 대학시절 모성을 질투하여 모진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촬영을 하기 위하여 촬영장으로 향하는 모성은 거기에서 유명 모델이 되어있는 대학시절 룸메이트, 샤오메이를 만나게 됩니다. 둘만의 티타임을 가지며 모성과 샤오메이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샤오메이는 모성에게 모성이 떠난 후 허이천이 미친 듯이 찾아다니고 매일 기숙사 앞에서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하염없이 기다렸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마트에서 차갑게 지나친 그를 생각하며 모성은 이제 끝난 사이라고 말합니다. 샤오메이는 아무 말없이 떠나버렸던 모성을 용서하지 못하여 일부러 촬영을 못하겠다며 펑크를 냅니다. 그리고 트레져 매거진에 계약 파기를 통보하고 자신의 변호사인 허이천에게 찾아갑니다.
인연은 계속 이어진다
샤오메이는 계약파기에 대한 모든 일을 허이천에게 일임하고 허이천은 자꾸 이러면 안된다고 말하는 걸 보니 한번 두 번이 아닌 듯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어떻게든 허이천과 모성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해 꾸민 일인 듯합니다. 모성은 어떻게 하든지 계약을 이어가 촬영을 하기 위해 사과와 설득을 위하여 법률사무소로 찾아갑니다. 모성은 허이천이 샤오메이의 담당변호사인 줄 모르고 법률사무소 앞 카페에서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런 모성을 허이천은 차 안에서 하염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허이천은 결국 자기 밑의 변호사를 시켜 모성을 돌려보냅니다.
허이천은 모성을 생각하며 다시 마주쳤던 마트로 갑니다. 모성의 생각하다 정신이 빠져있던 그는 지갑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지갑을 마트 경비원이 줍게 됩니다. 모성은 우연히 허이메이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샤오메이의 담당변호사가 허이천임을 알게 됩니다. 그 후 모성이 마트를 가게 되고 이천이 일어버린 지갑을 모성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모성은 자신의 지갑이 아님을 말하지만 경비원은 지갑 안에 모성의 사진이 있다며 지갑의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말하며 지갑을 모성에게 떠 넘깁니다. 모성은 지갑 안에서 대학 학생증에서 떼낸듯한 사진을 발견하고 지갑의 주인이 허이천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진뒤에는 'My Sunshine'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모성은 지갑을 돌려주러 법률사무소로 찾아갔지만 허이천은 없고 안내데스크에서 직원에게 허이천의 지갑을 돌려줍니다. 이것을 본 동료변호사가 지갑을 허이천에게 전해 줍니다. 허이천은 지갑안에 모성 사진이 없어짐을 깨닫고 모성이 지갑을 돌려주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에 사진을 돌려받기 위해 허이천은 모성을 찾아가서 만납니다.
서로가 너무 다름에 이끌리다
대학 입학식 날, 신입생 모성은 두근거림을 안고 캠퍼스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나무에 앉아기대어 책을 읽고 있는 허이천을 바라보고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이렇게 허이천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된 모성은 이날부터 무작정 이천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부잣집 딸로서 구김 없이 명랑하고 밝은 그녀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밖에 모르는 까칠한 이천은 처음에는 밀어냈지만 서서히 그도 어쩔 수 없이 이끌리게 됩니다.
허이천은 자신을 따라 동아리에 들어온 모성을 서서히 배려하고 도와주며 자신도 서서히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런 그들의 사이를 시기한 동아리 여자선배가 허이천이 없는 자리에서 모성에게 이천의 가정환경을 언급하면서 험담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모성은 이천을 두둔하며 여자선배에 대듭니다. 지나가던 허이천이 우연히 이 상황을 목격하고 그는 모성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자기가 먼저 모성과 사귄다며 소문을 냅니다.
모성과 허이천은 알콩달콩한 사랑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천은 가족들 얘기가 나올때마다 회피를 하는데 이천에게는 모성에게 숨기고 싶은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옆집에 살던 허이메이 가족에게 입양되었던 허이천은 이런 얘기를 모성에게 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방학 때 고향에 돌아와 무작정 허이천을 찾아간 모성은 허이메이와도 만나게 됩니다.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질투심에 사로잡힌 허이메이는 모성에게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매라며 그런 이천을 먼저 좋아하게 된 게 자신이니 모성에게 이천과 헤어지라고 말합니다.
허이천에게도 모성의 아버지가 찾아오는데 부자인 모성의 아버지는 이천을 유학보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에 불편해진 이천은 다시 까칠한 모드를 발현하게 됩니다. 허이메이의 말에 혼란을 느낀 모성은 기숙사 앞에서 기다리다 허이천을 보고 해명을 요구하는데 이미 까칠하게 변한 허이천은 모성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기숙사로 들어갑니다.
회복되는 관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사랑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델 샤오메이의 펑크로 인하여 트레져 매거진, 모성은 쑥대밭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다행히 미국에서 포토그래퍼 활동 중 인연이 되었던 유명 외국모델이 중국에 와 있었고 샤오메이의 대타 역할 이상을 해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모성도 직장에서 조금 인정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샤오메이에게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느 남자와 침실에서 알몸으로 찍은 사진이 담긴 스캔들 기사가 터진 것입니다. 이에 더 할 수 없는 충격에 빠진 샤오메이는 허이천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스캔들 기사를 알게 된 모성은 그 사진이 조작된 사진임을 의심합니다. 동료 사진기자인 루위앤펑과 함께 원본사진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러 SNS를 힘들게 검색한 후 결국 조작되기 전 원본사진을 발견하여 샤오메이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대학시절 늦은 밤 아르바이트 후 기숙사를 돌아오다 월급을 소매치기당한 샤오메이를 위해 매일 샤오메이의 밤길을 함께한 대학시절 모성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감사의 표시로 샤오메이가 모성과 루위앤펑에게 식사를 대접합니다. 나오지 않으려던 허이천은 남자동료와 모성이 나온다는 샤오메이의 말에 질투심에 식사 자리를 함께 합니다.
며칠 후, 동생 허이메이의 선배이자 모성의 직장상사의 이혼소송 때문에 만나고 있던 허이천은 여자동료와 소캐팅을 나온 모성을 보게 됩니다. 모성은 어쩔 수 없이 끌려 나온 것이었지만 이 모습에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사로잡혀 술에 취한 허이천은 저녁에 모성을 찾아가게 됩니다. 모성의 집 앞에서 소개팅남과 헤어지는 모습을 본 허이천은 헤어지고 집에 들어가던 모성을 거칠게 잡고 키스를 시도합니다.
이내 모성의 모습을 보고 이성을 되찾은 허이천은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자신이 질 수밖에 없다며 미친 거라면서 그냥 돌아갑니다. 그날 이후 모성을 다시 찾아온 허이천은 자신의 술 취해한 실수를 모성에게 사과하며 다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마치며
하이생소목(마이선샤인)은 2015년 1월에 방영된 종한량, 당언 주연의 중국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대학시절 서로 사랑에 빠졌지만 오해와 모성의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하여 헤어졌다 모성이 다시 돌아오며 재회하게 된 둘은 서로 오해를 풀어가며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이 뒤로도 모성과 위장결혼을 했던 응휘의 등장 등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허이메이를 짝사랑하던 루위앤펑이 샤오메이와 사랑에 빠지는 등 여러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남신 허이천 역할을 맡은 종한량의 인기로 굉장히 인기 있었던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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