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천동] 핏우드 - 가구공방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모자란 글을 읽어주시고
제 어설픈 공간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는 맘으로 글을 시작할께요
지난 토요일, 4월 15일에 선배가 하고 있는
가구 공방에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가구 공방답게 나무로 만들어진 입간판이
멋드러지게 서 있네요 ㅎㅎ
가구 공방 이름은 핏우드입니다.
대구 달서구 상화북로 26-2, 핏우드
위치는 아래의 지도와 같습니다.
선배의 말로는 이 장소를 찾는데 많은 애를 먹으셨다고 하네요.
가구 공방은 소음으로 인해 아무래도 위치를 잡기가 쉽지 않죠~~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벽쪽이 좀 낡아 추후에 흰색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자주 액자를 맞추러 찾아오시는 화가분께 벽화를 부탁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벽화가 멋드러지게 장식되면 추후에 건물 앞 정경의
모습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갑자기 웬 호빵맨인지 의아하시지요 후후
공방을 하고 계신 위의 사진의 선배분의 별명이
바로 호빵맨이셨거든요 ㅎㅎ
대학교 시절에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그래서 여자에게는 영;;;
그런 선배였습니다.
아 이건!! 디스 아닙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집진 장비가 완벽하게 설비되어 있었습니다.
장비들도 실내목수 장비들 보다 더 많고 더 컸습니다.
잠시 선배의 작품들을 볼까요.
사무실에 장식장, 의자, 테이블 등 등
모두 직접 제작하신 거더라구요
요건 흔들의자 입니다.
아주 튼튼하고 편안했습니다.
발 받침대까지 만들어 놓으신 섬세함까지 ㄷㄷ;;
위에 작품은 한옥카페 [예다숲]에서 주문한 거라 하시더라구요.
베이커리 장식장일 듯 하더라구요.
예다숲은 청도에 있는 카페더라구요.
그것도 산 중간에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분위기도 딱인게 나중에 시간을 내서 한 번 방문해 볼려고요^^
이건 도마를 장식해 놓으셨구요.
거의 공방에서 원목이나 집성목,
합판도 1.5T 이상짜리를 사용하시더라구요.
요번에 예다숲에서 커피머신을 올려놓을 테이블을 주문하신거 때문에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고 그래서
합판을 경기도쪽에서 주문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진공 청소기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제작해서 세팅해 놓으셨더구요
사무실내의 장식장, 옷걸이 까지도 직접 만드신거구요.
선반도 참 예쁘죠 ㅎㅎ
이건 커피머신 놓을 테이블을 제작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외부로 드러날 부분이 합판 옆결이 안 보이게
덧대시고 있는 모습인데요.
목공풀을 바르실때도 룰러를 이용해서 균일하게 바르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외부에 드러나는 부분은 요렇게 덧대어서
합판결이 안보이게 다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많이 휘지 않은 것은 저렇게 테이프로 고정해두고요
많이 굽었을때는 타카로 고정하시더군요.
다음에는 가구공방의 장비들에 관해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가구공방 핏우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