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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그는 누구인가?
찰스 다윈은 1809년 2월 12일 영국 슈루즈베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의사와 과학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할아버지 이래즈머스 다윈, 그의 아버지인 로버트 다윈 박사는 그의 초기 관심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윈은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교에 다녔지만 그 분야가 자신의 열망하는 분야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는 자연사에 대한 열정을 추구하여 케임브리지 대학교 크라이스트 컬리지 신학교에 편입했습니다.
다윈의 인생에서 중추적인 순간 중 하나는 1831년에 항해를 시작한 영국 해군 선박인 비글 함을 타고 항해한 것입니다. 이 여행은 그를 갈라파고스 제도를 포함한 여러 장소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그는 나중에 진화 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했습니다. 탐험 중에 만난 종의 다양성들이 생명의 기원에 대한 그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다윈은 훌륭한 조수이자 외사촌인 에마 웨지우도와 1839년에 결혼한 후 탐구 여행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는 등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습니다. 찰스 다윈은 많은 연구서들을 발표했는데 여기엔 독일어 등 5개 언어에 능통한 에마의 번역 봉사를 받아서 이룬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웨지우드 도자기 회사를 운영하는 에미의 집안과 다윈의 집안 모두 부유했다는 것도 큰 몫을 하기도 했습니다.
찰스 다윈은 진화론 하나로 세계적인 화제를 낳았으며 종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데는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5년에 공개된 비빌편지의 내용을 보면 성서도 예수도 믿지 않는다며 종교적 소신을 주위 사람들에게는 명확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진화론이 사회적 여러 논란과 비판 등에 직면하였지만 헉슬리나 조지프 후커 등의 강력한 지지자들이 있었으며 형인 에라스뮈스 또한 그의 진화론을 강력히 지지한 것으로 보아서는 외롭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생물학 연구에 대해 심취했던 그는 늘그막에는 여러 동식물 연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그 연구는 척추 동물에서부터 균류에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60대 때부터 여러 병에 시달려왔던 다윈은 자주 요양을 가고 같이 누워서 안정을 취했다고 합니다. 70대가 넘으면서 혼수상태가 잦아졌다고 합니다. 결국 1882년 "쓰러질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다음 날 숨을 거두었습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비글 함의 항해에서 돌아온 다윈은 그가 목격한 종의 다양성 뒤에 숨겨진 메커니즘을 숙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귀국 직 후 종의 기원을 저술하기 시작했지만 세상에 미칠 파장을 염려하여 더 확실한 증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10여 년에 걸쳐 그는 지질학, 동물학 및 식물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하게 증거를 수집합니다.
훗날 다윈의 평생의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이 된 생물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연구한 자료를 자신에게 보낸 논문과 편지에 담긴 학설이 진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자 다윈은 1858년 윌리스와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1859년이 되어서야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론을 제시한 종의 기원을 출판하게 됩니다. 그는 종은 자연선택 과정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하며 가장 적합한 개체가 다음 세대에 특성을 물려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윈의 혁명적인 생각은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자연 세계에 대한 그 시대의 보편적인 믿음에 도전하면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종교 단체와 보수 사상가들은 종교 문서 해석과의 충돌을 이유로 그의 이론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과학계는 점차 다윈의 주장의 타당성을 인정했고 '종의 기원'은 과학사에서 중요한 저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은 생물학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자연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은 현대 생물학의 토대를 마련했고 수많은 연구자들이 생명 다양성의 복잡성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인류학, 심리학 및 사회학을 포함한 많은 과학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찰스 다윈 명언
○ 가장 강한 자나 가장 영리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 성공의 원천은 헌신적인 노력과 집중적인 관심에 있다.
○ 인생의 1시간을 낭비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아직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 창의성의 원천은 재미를 가지고 노력하는 마음이다.
○ 창의성이란 인내의 의지로 내일과 악수하는 것이다.
○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적어도 매주 한 번은 시와 음악을 즐기는 규칙을 세울 것이다. 이런 취향을 잃는다는 것은 행복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 지식보다 더 큰 자신감을 낳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무지이다.
○ 어떤 동물이라든지 부모와 자식으로서의 도리 같은 명확한 사회적 본능을 익히게 되면, 지능이 발달해 감에 따라 약간의 도덕적 감각 혹은 양심을 후천적으로 습득한다. 사람들과 마찬가지이다.
○ 살아 있는 모든 피조물을 향한 사랑은 인간의 가장 고결한 특징이다.
○ 외부에서 들어온 극소수의 새로운 종도 생태계 전체를 바꾸어 놓을 만큼 파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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